질 좋은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 못지 않게 과정 또한 중요합니다.
파스타를 조리 할때 가장 처음 하는 일은 양파와 마늘을 기름 두른 팬에서 볶는 일입니다.
이때 대충 볶아 버리면 마늘과 양파에 떫은 수분이 남아있게 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에서 부터 미세한 차이가 발생하기에 다른 부분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소스를 만들 때 토마토를 믹서에 갈면 편리하지만 씨까지 갈려 불필요한 신맛이 개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푸드밀로 천천히 압착해 갈아내면 불필요한 개입 없이 토마토가 가진
고슬고슬한 텍스쳐까지 살아 있는 자연스러운 맛이 납니다.
기본적인 과정에서 부터 근본을 지키는 것이 요리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비토는 근본을 지키며 보이지 않는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